숲속에 한 원숭이가 살고 있었다. 그 원숭이는 항상 하늘을 날고 싶었다. 원숭이는 구름과 별을 가까이 보고싶어 했다. 그래서, 원숭이는 나무에서 나무로 뛰어다니면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높은 나무에 올라가도 하늘은 멀리 있었다. 원숭이는 슬퍼했다. 어느 날, 원숭이는 숲 속에 있는 호수에 갔다. 호수에는 맑고 푸른 물이 있었다. 원숭이는 물에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그러자 물 속에서 하늘의 모습이 비쳐 보였다. 원숭이는 놀랐다. 하늘은 물 속에 있었다. 원숭이는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물 속에서 원숭이는 자유롭게 헤엄쳤다. 원숭이는 구름과 별을 만지고 싶었다. 그러나 물 속의 하늘은 실제 하늘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구름과 별은 물결에 흔들려서 원숭이가 그것들을 잡을 수 없었다. 원숭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