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아주 재미있는 토끼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토끼는 사람들과 놀기를 좋아하고,
자주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토끼가 구름을 타고 놀다가,
한 거북이를 만났습니다.
거북이는 토끼가 구름을 타는 것을 보고 부러워하며,
토끼에게 구름을 타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토끼는 거북이가 구름을 탈 수 없다고 생각하고,
거북이를 놀리기 위해,
구름을 타려면 자신과 달리기 경주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거북이는 토끼의 도발에 화가 나서,
달리기 경주를 하자고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토끼와 거북이는 달리기 경주를 하기로 했습니다.
경주의 시작점은 마을의 광장이고,
끝점은 산꼭대기였습니다.
토끼와 거북이는 광장에 모인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주를 시작했습니다.
토끼는 거북이보다 훨씬 빨랐고,
금방 산꼭대기에 도착했습니다.
토끼는 거북이가 언제 올지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토끼는 산꼭대기에 있는 구름을 타고 놀다가,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한편,
거북이는 천천히 엉금엉금 걸었지만,
토끼를 제치고 산꼭대기에 도착했습니다.
거북이는 토끼가 잠든 것을 발견하고,
토끼를 구름에서 던져버렸습니다.
토끼는 구름에서 떨어지면서 깨어났고,
무서워하며 비명을 쳤습니다.
토끼의 비명을 들은 구름은 토끼를 도와주기로 했고,
토끼를 부드럽게 받아줬습니다.
구름은 토끼에게 왜 거북이와 경주를 했는지 물었습니다.
거북이가 구름을 타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구름은 토끼의 소원을 들어주고,
토끼를 구름에 태워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토끼와 구름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토끼는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고,
구름은 토끼와 놀면서 비를 내리고,
사람들에게 축복을 주었습니다.
거북이는 토끼와 구름이 친해진 것을 보고,
부러워하며 후회했습니다.
거북이는 토끼와 구름에게 사과하고,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토끼와 구름은 거북이의 사과를 받아주고,
거북이도 구름에 태워주었습니다.
이렇게 토끼와 거북이와 구름과 비는 영원히 함께 살았습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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