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나라

바다의 별빛

delperro_fairy tale 2023. 11. 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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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ishing boat and a small star in the night sea
바다의 별빛

어느 날 밤,

바다 위에 떠있는 작은 배에는

두 명의 낚시꾼이 있었다.

 

그들은 오랜 친구였고,

매일 밤 함께 낚시를 하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는 별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어둠 속에서 물결만이 소리를 내며 부딪혔다.

 

두 낚시꾼은 어두워서

물고기를 제대로 잡을 수 없었다.

 

그들은 심심하고 지루하게 배 위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때, 한 낚시꾼이 물속에서 반짝이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궁금해하며 낚시줄을 힘껏 던졌다.

 

그리고 끌어올렸을 때,

그가 잡은 것은 물고기가 아니라

작은 별이었다.

 

별은 손바닥만 한 크기였다.

 

별은 낚시꾼에게 말했다.

 

제발 저를 놓아주세요.

 

저는 바다의 별빛이라고 합니다.

 

저는 바다의 모든 생명들을 비추고,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합니다.

 

저를 놓아주시면,

저는 당신에게 소원을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낚시꾼은 놀라고, 기뻐했다.

그는 별에게 물었다.

 

정말로요?

그럼 저는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저에게 많은 돈과 보석을 주세요.”

 

별은 슬퍼했다.

그는 낚시꾼에게 말했다.

 

그건 안 됩니다.

 

저는 바다의 별빛이기 때문에,

바다와 관련된 소원만 들어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더 많은 물고기를 잡고 싶다면,

저는 당신의 낚시대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또 한,

당신이 바다의 아름다움을

더 감상하고 싶다면,

저는 당신에게 바다의 비밀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낚시꾼은 실망했다. 그는 별에게 말했다.

 

그럼, 저는 당신을 가지고 싶습니다

저는 당신을 집에 가져가서,

장식품으로 쓰고 싶습니다.

 

당신은 너무 예쁘고, 빛나니까요.”

 

별은 더욱 슬퍼했다.

그는 낚시꾼에게 말했다.

 

그건 정말로 안 됩니다.

 

저는 바다의 별빛이기 때문에,

바다에서만 살 수 있습니다.

 

저를 바다에서 데려가면,

저는 죽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죽으면,

바다의 모든 생명들도 죽게 됩니다.

 

저는 바다의 희망이고,

삶이기 때문입니다.”

 

낚시꾼은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별에게 말했다.

 

그럼, 저는 당신을 놓아주지 않겠습니다.

저는 당신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당신이 너무 좋아요.”

 

별은 울었다.

그는 낚시꾼에게 말했다.

 

제발, 제발 저를 놓아주세요.

저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저는 바다를 사랑합니다.

저는 바다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저를 놓아주시면,

저는 당신을

축복하겠습니다.”

 

그때, 다른 낚시꾼이 일어났다.

 

그는 친구가 잡은 별을 보고, 놀랐다.

그는 친구에게 말했다.

 

, 뭐 하는 거야?

그건 별이잖아!

별을 잡으면 안 되는 거 알지?

별은 바다의 생명이고, 빛이야!

 

별을 잡으면 바다가 어두워지고, 죽어버려!

 

그리고, 우리도 살 수 없어!

바다가 우리의 생활이고, 친구잖아!

별을 놓아줘!

별은 바다에 속한 거야!”

 

낚시꾼은 친구의 말을 듣고, 깨달았다.

 

그는 별을 잡으려고 한 것이

잘못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별에게 사과했다.

 

미안해요, 별님.

저는 당신의 가치를 몰랐습니다.

저는 당신을 욕심내서 잡으려고 했습니다.

저는 당신을 놓아드리겠습니다.

저는 당신의 소원을 듣고 싶습니다.”

 

별은 낚시꾼의 말을 듣고, 기뻐했다.

그는 낚시꾼에게 말했다.

 

고맙습니다.

저는 당신의 마음이 바뀐 것을 알고, 기쁩니다.

저는 당신이 바다를 더 사랑하고,

존중하고, 보호하도록 해주겠습니다.

 

저는 당신에게 바다의 비밀을 보여주겠습니다.”

 

그리고 별은 낚시꾼의 손에서 빠져나와,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러자, 물속에서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별들은 낚시꾼들을 둘러싸고, 그들을 안내했다.

 

낚시꾼들은 물속에서 바다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그들은 물고기들과 놀고,

산호초와 이야기하고,

해파리와 춤을 추었다.

 

그들은 바다의 행복을 느꼈다.

 

그 후로,

낚시꾼들은 매일 밤 별과 함께 낚시를 하며 살았다.

 

그들은 바다를 더 사랑하고,

존중하고, 보호했다.

 

그들은 바다의 친구가 되었다.

 

그들은 바다의 별빛이 되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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