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나라

나무꾼과 새

delperro_fairy tale 2023. 11. 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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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한 마을에 나무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나무꾼은 매일 산으로 가서 나무를 베고,

그 나무로 불을 피우거나

집을 짓거나 팔아서 생활을 하였습니다.

 

나무꾼은 나무를 베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언젠가는 부자가 되어서 편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나무꾼이 산에서 나무를 베고 있을 때,

갑자기 작은 새가 나무꾼의 앞에 나타났습니다.

 

The Woodman and the Bird
나무꾼과 새

 

새는 나무꾼에게 말했습니다.

 

나무꾼아,

너는 왜 이렇게 매일 나무를 베느냐?

너는 이렇게 살면서 행복한가?”

 

나무꾼은 새에게 답했습니다.

 

나는 나무를 베지 않으면 살 수 없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너는 왜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느냐?”

 

새는 나무꾼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나는 너를 도와주고 싶어서 왔다.

나는 마법의 새라서,

너의 소원을 하나 들어줄 수 있다.

너는 무엇을 바라느냐?”

 

나무꾼은 새의 말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나무꾼은 새에게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많은 돈을 주어라.

나는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이다.”

 

새는 나무꾼의 소원을 들어주었습니다.

새는 나무꾼에게 말했습니다.

 

좋다.

너의 집에 가보라.

너의 집은 금과 은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너는 잘 들어라.

너는 이 돈을 아끼고 절약해야 한다.

너는 이 돈을 낭비하거나 탐욕스럽게 쓰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너는 불행해질 것이다. 알겠느냐?”

 

나무꾼은 새의 말을 듣고 약속했습니다.

 

알았다. 고맙다, 마법의 새야.

나는 네 말대로 할 것이다.”

 

그리고 나무꾼은 새에게

감사해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나무꾼이 집에 도착하니,

정말로 집이 금과 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나무꾼은 믿을 수 없는 기쁨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무꾼은 이제부터 부자가 되어서

편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무꾼은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나무꾼은 돈이 많아지면서,

욕심이 더 커졌습니다.

 

나무꾼은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서,

집을 팔고 더 큰 집을 샀습니다.

 

나무꾼은 더 좋은 옷을 사고,

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더 멋진 물건을 샀습니다.

 

나무꾼은 돈을 아끼지 않고,

낭비하고, 탐욕스럽게 썼습니다.

 

그러다가, 나무꾼은 돈이 다 떨어졌습니다.

 

나무꾼은 빚을 많이 지고,

집도 잃고, 친구도 잃었습니다.

 

나무꾼은 다시 가난해지고, 불행해졌습니다.

 

나무꾼은 후회했습니다.

 

나무꾼은 새의 말을 잘 듣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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