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와 사자

옛날 어느 숲에는
영리하고 교활한 여우와
강력하고 용감한 사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여우와 사자

이 두 동물은
서로 경쟁하는 성격이 강해
서로를 싫어했습니다.
 
 
어느 날, 숲에는 큰 가뭄이 찾아왔습니다.
동물들은 물을 찾기 위해 모여들었고,
 
그 중에 여우와 사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뭄으로 인해 물이 거의 없어져서
동물들은 목마름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사자는 자신의 힘과 용감함으로
먼저 움직였습니다.
 
 
그는 멀리 있는 호수로 달려가서
큰 입으로 물을 마시며
자신의 목마름을 해소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와보니
숲 속에 있는 다른 동물들은
아직도 목마르게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 때, 여우가 나타나 말했습니다.

 

"사자야,
네가 가지고 온 물을 나눠주면 어때?


모든 생명체가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말이야."
 
사자는 처음에 거부하려 했지만,
여우의 말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 네 말이 맞아."


사자는 호수에서 가져온 물을
다른 동물들과 공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여우와 사자는 함께 숲 속으로 들어가
다른 동물들과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의심스러워하는 동물들도 있었지만,
사자가 자신의 몫보다 조금씩 적게 마시라며 배려했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들은
공정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그날부터 숲 속에서 모든 생명체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살았습니다.
 
 
이제까지 경쟁적인 관계였던 여우와 사자도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동화 '여우와 사자'에서
우리는 상호 협력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경쟁보다 협력이 어려운 상황일 때도
함께 나아갈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The End

개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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